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상식이라 생각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대구탕을 좋아해서 용원시장에서 생대구를 사면서 생긴일 입니다.
활어를 주로 파는 가게에 대구도 함께 팔고 있길래 대구 한마리를 주문하고 손질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보고 있으면서 느낀점이 생선손질하는 시간이 유난히 길다고 생각하면서 또 저 정도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대구 손질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갑자기 옆에서 검은 봉지가 건네 지더니 손질한 대구를 담은 봉지 속으로 그 건네진 검은 봉지가 들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아! 고니 겠구나 하는 직감이 왔습니다. 그때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또 한순간 상인은 어떻게든 변명을 할 것 이 뻔하기 때문에 목소리 높이기 싫어서 그자리에서 봉지 풀어보지 않고 집에 돌아와서 봉지 풀어 보니 아니나 다를까 생선크기보다 현저히 작은 고니가 들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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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역시 시장에서 비싼 생선을 사야 할 때는 생선손질하는 모습을 딱 옆에 붙어서 봐야 되겠구나, 뿐만아니라 생선손질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가게에서는 생선을 사지 말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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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렇게 까지 하는 세상이 참 안타깝네요. 믿고 살 수 있으면 더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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